하늘나라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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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우리지수.. 지수야 상세보기
제목 지수..우리지수.. 지수야
작성자 조현표 작성일 2021.09.28 조회수 159
하루 마무리잘했나 우리지수
오늘은 날씨가 안좋네
어제는 그렇게 맑고 푸른 하늘이더니
오늘은 어두깜깜한 하늘에
비까지내려 우울감이 더한다
이렇게 비오는날이면 늘 해주던
김치전과 파전... 이제는 다시 맛볼수없지만
오늘따라 당신이해주던 그 전들과 막걸리한잔... 아련하다...
오늘은 참 힘들고 우울한 하루였어
당신 떠난지 두달이넘어서 당신이 신고나갔던 신발을 찾으러갔어
주인없는 신발을 건네받는데 주저앉아 울고말았지...
얼마안되서 구청에서 전화와서는
왜이리 오빠를 괴롭히는지... 정말 화가나...
생전 통화자동녹음 되어있는 당신과 나의 평상시 대화...
들어보고 듣고 또듣고 또들어본다
활기찬목소리... 투정부리는목소리... 자다 일어난목소리...
나도모르게 녹음되어있는 당신 통화목소리에 지수야 라고 말을걸어...
아무것도 아니었던 사소한 전화한통화가 난 너무 하고싶다...
평범했던 나의 삶이 송두리째 지옥으로 끌려들어간것같다...
당신 편하게 있게해줘야하는데
부담주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오늘도 이렇게 당신한테
힘들다고 어리광부린다...
미안해... 우리지수 오빠가 다 미안하다 당신한테 지은 이 죗값
어찌갚으랴... 지켜주지못해서 정말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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